【 앵커멘트 】
과거 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배우자와 나란히 유세나 투표를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.
각각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들이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난 뒤에는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입니다.
임성재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지난 4일,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사전투표 현장에서는 배우자들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.
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도 두 후보는 배우자 없이 유세 활동을 벌였습니다.
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초기에는 활발하게 선거를 도왔지만,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이 불거진 뒤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,
▶ 인터뷰 : 김혜경 /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(지난달 9일)
- "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입니다.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습니다. 거듭 죄송합니다."
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...